가족과 함께하는 춘천여행을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군복무 중인 아들과 공군에 근무하는 아들이 휴가를 얻어서
작은 아들 면화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즐거움은 떠나는 설렘인데 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과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부터 출발하여 아들 부대 앞을 제일 먼저 기다는 여유를 갖고 반가운 만남을
시작으로 여러 곳을 방문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의견 일치는 이상원 미술관이었습니다
이상원 미술관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 화암지암길 99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이상원 미술관은 무척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커다란 원형 모양으로 전면을 유리로 제작하여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2013년 10월 18일 개관한 이상원 미술관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0여 점의
회화 작품과 한국미술가들의 찬작품 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미술관은 3개의 전시실이 있고 관람 동선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층으로
올라가 한 층 씩 내려오며 관람하도록 안내됩니다.
미술관 주차장 언덕에는 조각상들을 전시해 놓아 안과밖 모두 전시공간이라 해도 좋습니다.
미술관 1층에는 카페 01과 아트샵 그리고 세미나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미나실은 빔프로젝트, 노트북, 마이크, 음향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수용 인원은 40명 내외입니다.
:) 세미나실 대관료 1시간 이용- 십만 원, 1일 (10:00~18:00) 삼십만 원
:) 카페 운영시간 10:00~17:00
미술관 가기 전에 건물이 따로 있는데 금속공방, 도자기공방, 미술공방등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예약필수
체험비 : 투명아크릴 페인팅 15,000원 , 백드롭 페인팅 25,000원, 캔버스 컬러링 30,000원
뮤지엄 스테이(숙박)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운지 05는 2층 3층에 있습니다.
뮤지엄 스테이(숙박) 입실시간 16:00, 퇴실시간 11:00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운지 05는 조식도 있습니다.
:) 미술관만 가더라도 이 건물에서 티켓팅을 해야 합니다.
미술관이 끝에 있다고 그냥 올라가시면 다시 내려오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원 화백 소개
자신만의 한국적 사실주의 학풍을 만들어낸 화가입니다.
1935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이상원 화백은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화가의 길에 입문하였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모두 겪고 근대화의 시기까지 모두 경험한 작가입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걸어온 굴곡진 삶의 행로는 다수의 민중이 밟아온 20세기 한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원화백의 작품은 산업화와 자본화의 화려함 이면에 놓인 삶의 진실을 밝히고 소외된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작품세계입니다.
빛바랜 노동자의 작업복을 담은 작품은 빛나는 땀과 노동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원 화백은 본래 상업미술가, 초상화가로 명성을 높였으나 1970년대 초 순수미술을 시작하였습니다.
작업의 시작은 수묵산수화였으나 곧 자신만의 소재와 주제를 찾아 나섰습니다.
재료에 있어서는 천위에 유화물감과 먹을 이용하였으나 그 후 장지 위에 유화물감과 먹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시간과 공간, 마대의 얼굴, 해변의 풍경등은 초기 극사실적인 화풍으로 그려진 연작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아미술제, 중앙미술대전등을 통해 잘 알려진 화가입니다.
늦은 나이에 독학으로 시작한 미술이지만 공모전에서 굵직한 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순수회화를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나고 1986년 나이 50이 넘어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 후 이상원 화백은 활발하게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연작은 인물화입니다.
1990년대 동해인을 제작하기 시작해 한국민중의 험난한 삶과 불굴의 의지를 드러낸 작품들을 연작하였습니다.
1990년 후반부터 2000년까지 국립 러시안 뮤지움, 북경미술관, 상하이 미술관 등 해외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종이 위에 그린 수묵화이면서 극사실주의적으로 표현한 작은 해외의 미술전문가와 관람객으로부터 신선하게
다가가서 감동을 주었습니다.
1953년 십 대의 나이에 화가의 꿈을 안고 상경하였던 이상원 화백은 2000년에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했습니다.
북산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영원의 초상, 향, 연, 동해, 대자연 등을 연작했습니다.
삶의치 열함과 고단한 여정을 거침없이 표현하였던 이상원화백은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점차 소박하고
단순한 삶에 대한 기쁨과 열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미술관 이용안내
운영시간 10:00~18:00
휴관:매주 수요일
입장료:성인 6,000원, 학생(초, 중, 고) 4,000원 , 65세 이상 4,000원, 단체(20명 이상) 3,000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점길 99
전화:033-255-9001
'여행을 떠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여행에서 찾은 숨은 보석 같은 곳들 (0) | 2024.08.03 |
---|---|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본 가면 무도회 (4) | 2024.07.30 |
옥정호와 붕어섬에서 즐기는 여름여행 (0) | 2024.07.27 |
태안 코리아 플라워 파크 와 청산 수목원을 가다 (0) | 2024.07.19 |
함양 한 달 살기 / 일주일 여행하기 지자체지원 (0) | 202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