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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출렁다리 미르 309를 건너 보세요

by 정보고리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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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은 내가 살고 있는 충청북도에 자리 잡고 있고 심지어 한 시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할 기회를 만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우리 부부는 산책 삼아 드라이브 삼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매스컴에서 미르 309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입니다.

도착하니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저희를 몽환적인 미지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최초의 돌다리를 건너는 기분 또한 무척 신선한 경험이었고 

주탑이 없이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는 가장 긴 출렁다리를 건너는 짜릿함까지

예상하지 않았던 이색적인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나게 확장되어 주차의 편리함도 한몫한 듯 정말 많은 여행객들로

넘쳐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진천 가볼 만한 곳을 추천드려도 될 듯합니다.

진천의 명물인 진천 농다리도 함께 즐기는 출렁다리는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농다리를 중심으로 주변 모두 관광지로 탈 바꿈 되어 생거진천 폭포, 미르천 아래 미호천 

전망대와 임도길,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 식생경관 디자인 숲, 농암정, 천년정, 자연생태

교육관, 습지 관찰원, 황토맨발숲길, 철학의 숨, 청소년 수련원, 카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진천 출렁다리

 

대한민국에 출렁다리는 지역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천 미르 309 출렁다리도 그중 하나에 속합니다.

하지만 진천 미르 309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09 미터입니다.

물론 더 긴 출렁다리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천 미르 309 출렁다리는 무주탑 출렁다리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다고 합니다.

미르는 용의 순한글입니다.

초평호가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푸른 용의 모습에서 착안해 미르숲과 연결된 309m 

인 다리를 미리 309 출렁다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농다리의 전설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는 농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진천 농다리 또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유형 문화재로서 유명합니다.

사력 암질의 붉은 돌로 쌓아 만든 다리입니다.

28칸의 교각이 물고기 비늘과 같다고 합니다.

길이는 93.6m이고 폭은 3.6m , 교각은 1.2m라고 합니다.

석회를 바르지 않고 쌓은 것인데 비가 많이 내려도 유실되지 

않고 원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 고종 때 장군 임연은 매일 아침 세금천에서 세수를 하였는데 몹시 추운 날 세금천 건너편에서 한 젊은 부인이 내를 건너려 하자 임연은 추운 겨울에 무슨 일로 건너려 하냐고 물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친정에 가는 길이라 하여 효성이 지극한 모습을 보고 용마로 돌을 실어 다리를 놓아 효녀를 건너도록 하였고 용마를 힘겨워 그 자리에서 죽었다 하며 

마끈이 끊어져 용마에 실려있던 돌이 떨어져 그대로 두어 그 돌이 지금의 용바위라고 전해지는 

전설이 있습니다.

<출처:디지털진천문화대전>

 

농암정과 초롱길에서 힐링을 얻다

농다리를 건너 걷다 보면 왼쪽으로 농암정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높은 언덕에 위치한 정자 농암정은 초평호를 버드뷰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농암정은 진천 초롱길 트레킹 코스 중 하나입니다.

진천에서 가장 큰 저수지 초평호는 걷기도 좋고 볼 것도 많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즐깁니다.

초롱길 코스는

농다리-전망데크-수변데크-하늘다리-농암정-농다리

로 3km 정도 되며 보통 걸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래간만에 평일 새벽에 출발해서 7시쯤 도착했습니다.

농다리 아래 흐르는 물에서는 물안개가 신비로움과 빛을 살짝 머금은

물안개는 발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답니다.

빠르게 단념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푹 빠져 감상했습니다.

미르 309 출렁다리는 입장시간이 9시랍니다.

 

우리는 초롱길 코스 중 수변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걷는 동안 마음의 평온함과 피톤치드의 신선함은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초평호를 순환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것도

다른 출렁다리와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초롱길 수변 데크길을 걷다 보면 하늘다리를 만납니다.

하늘다리는 초평호 수변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만납니다.

초평저수지를  가로질러 만들어졌습니다.

하늘다리를 건너 다시 데크길을 걷다 보면  드디어 만나는 

미르 309 출렁다리.

 

하늘다리 건널 때와 다르게 무주탑인 데다 길이도 길어서인지 

아찔하면서도 다른 출렁다리 건널 때보다 많이 흔들려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는 놀이동산 가서도 회전목마를 타는 입장이라 짜릿함보다는 

아찔함을 경험한 것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잠시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시원한 커피 한잔하고 내려가기 전에 요즘 대세인 맨발 걷기 하기 좋은

황톳길을 거닐면 좋습니다.

맨발 걷기는 (Earthing) 신체를 지구 표면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람의 몸과 지구의 에너지를 연결하는 행위

사전적으로 접지라는 의미입니다.

 

자연치유 요법의 하나인  Earthing의 구체적 예로 맨발로 땅을 밟으며 산책하기이다.

<출처;두산백과>

이제 다시 농다리 쪽으로 향해 내려가다 보면 농다리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메타세쿼이아길이 있습니다.

 

 

주차장 안내

:) 주차장은 농다리 건너기 전에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미르 309 출렁다리 건널 수 있는 입장 시간은 9시입니다

 미르 309 다리에 오르면 카페와 편의점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입장 가능 합니다

 

 

 

농다리로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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