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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콰이아 길과 관방제림 여행

by 정보고리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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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의 발원지가 모인 추월산 남부에 발달한 골짜기 가마골.

그렇다, 담양은 영산강 줄기이며 영산강 유역은 범람원과 구릉지가 조성되어 곡식 생산에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물살이지만 강가의 제방은 높고 단단합니다.

담양은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한번 떠나 볼까요

 

담양 관방제림을 알아보고 여행을 떠나자

 

조선인조 26년 담양부사성이 수해를 막기 위해 강옆에 제방을 축조해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그 첫걸음이다.

그 후 철종 5년에 황종림 담양부사도 제방을 다시 축조해 나무를 조성하면서 지금의 풍성하고 싱그런 걷고 싶은 길이 되었답니다.

관방제림의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번호를 매겨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무수령이 긴 것은 3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벚나무,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등이 울창하고 굵직한 모습은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나무신처럼

움직일 것 같은 위엄함과 장엄함이 느껴집니다.

 

요즈음은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를 곳곳에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방제림은 맨발 걷기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방제림을 거닐고 나오는 길엔 국수집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국수 한 그릇 먹으며 잠시 여운을 느껴봅니다.

잠시 쉬고 다시 강을 따라 관방제림을 걷다 보면 24번 국도와 만난답니다.

그 길이 바로 메타세콰이아 길입니다.

 

메타세콰이아길을 안내해 드립니다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콰이아로 12에 위치한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담은 메타세쿼이아길을 가보셨나요?

1970년대 담양군 국도, 지방도 등 약 50km에 메타세콰이아를 가로수로 심었습니다.

약 5,000그루에 달하는 대규모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담양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아 길의 가로수는 사라질 뻔했습니다.

근처 도로 구성이 바뀌면서 약 180그루의 가로수가 잘려나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담양 군민은 힘을 모아 위기에서 가로수를 구하고 약 2km 구간을 흙길로 재탄생하고 

더욱 아름답고 인기 많은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적합할까요?

대동단결이라는 말이 더 나을까요?

베어질 위기의 나무가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여 담양군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명소가 되었으니 전화위복일 것이고, 내일이 아니니 나 몰라라 하면 그만인 것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가 대동단결하여 메타세쿼이아길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질뻔한 24번 국도의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치 나의 아들들 어릴 때 함께 본 영화 THE CAR에서 나온 길이 생각났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새로운 길이 나면서 사라져 가는 래디에이터 스프링스마을의 66번 국도 말이다.

 

가로수길의 총길이는 약 8.5km이며 도로 양옆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졌습니다.

20여 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설렘을 잊지 못합니다.

아마 한국사람이라면 거의 한 번쯤은 다녀왔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매년 생각나는 길이랍니다. 

담양에는 국숫집도 많지만 대나무가 또한 유명한 담양은 죽통밥을 꼭 먹어봐야 합니다.

메타세쿼이아 못지않게 길게 뻗은 대나무가 많은 죽녹원 근처에 죽통밥은 큰 대나무를 잘라 그 속에

쌀과 밤이나 대추 은행을 넣어 밥을 찐 것으로 누구에게든 소개하고 싶은 죽통밥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소개하고 싶은 한국의 여행지중 담양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자동차나 원동기, 자전거는 출입할 수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충분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관방제림과 메타세콰이아길 근처로 돌다 보면 미술관도 있고 고즈넉한 마을이나 

체험마을도 있으니 한 번쯤은 시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메타세콰이아 길 이용안내

 

이용시간

                하절기 ( 5월~8월) 09:00~19:00

                 동절기(  9월~4월) 09:00~18:00

입장료 

       개인

 

어른 2,000원

군인,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단체 (20 인 이상)

어른 1,600원

군인,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무료: 담양군민,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인

 

쉬는 날 설 /추석 당일

화장실 있음

주차 가능

반려동물 가능

전화 061-380-3149

 

메타세콰이아 길과 관방제림은 서로 인접해 있어 걸어서 아니면 자전거로 이동하기 좋은 뚜벅이 여행자의 필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담양 국수거리에서 멸치구수와 비빔국수, 파전을 맛보시면 더욱 담양여행이 즐겁습니다.

소쇄원은 저희 부부의 최애 여행지이니  꼭 방문하시고

자연을 느끼면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니 많은 분들이 즐기기 좋은 여행지라고 생각 듭니다.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담양 관방제림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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